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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수혜단지는 어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수혜단지는 어디?

기사승인 2015. 11.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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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미사·태전·남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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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되면서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중간지점을 따라 구리시~서울 강동구~하남시~성남ㅅ시~용인시~안성시~충남 천안시를 거쳐 세종시 까지 129㎞에 걸쳐 6차로로 건설된다.

그동안 서울~세종고속도로 일대는 경부축(경부고속도로) 지역에 밀려 주택 시장에서 불모지로 불렸다. 하지만 이 사업이 추진되면 이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수혜 지역은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경기 구리·하남·광주·안성, 충남 천안 등이다. 특히 송파 문정지구, 위례신도시, 강동 강일지구, 미사강변도시(하남미사지구), 광주 태전지구, 용인 남사지구, 동탄2신도시, 평택신도시, 포천3지구, 세종시 등 신도시 및 택지지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일대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우선 서울에서는 송파구 일대 물량이 눈에 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464실을 이번 달에 분양한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된다. 문정지구내 오피스텔 중 KTX 수서역 최근접 단지로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국내 단일 최대 규모 ‘송파 헬리오시티’도 수혜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만 1216가구 모집에 총 4만1908명이 몰려 평균 34.46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업무지구 2블록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를 분양중이다. 미사강변도시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0~84㎡ 오피스텔 1420실로 이뤄지며, 지상1~3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2018년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이 위치하고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좋다.

경기도 남부권에서는 광주시를 비롯해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등의 수혜가 점쳐진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광주시 오포읍에 ‘e편한세상 오포4차’를 분양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광주역도 이용이 쉬워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좋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분당선 이매역까지 두 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A지구에 들어설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총 6800가구로 짓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도보 이동거리에 위치한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이용 시,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 후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수혜 단지로 꼽힌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짓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이밖에 신안이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공급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470가구)와 현대산업개발이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2BL에서 분양하는 ‘포천2차 아이파크’(461가구), 호반건설이 평택시 소사벌지구 B11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737가구), 대림산업이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오포4차’(388가구)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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