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없음 | 0 | 이번주(16~20일) 조회수 TOP 10 증권사 리포트/출처=에프앤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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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은 한미약품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종에 쏠렸다. 한미약품의 ‘잭팟’ 행보에 관련 리포트가 조회 수 상위 10개 증권사 리포트 중 3개를 차지했다.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제약·바이오-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은 기업 찾기’가 조회수 608건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증권사 리포트 조회 수 상위권에 올랐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최선호주로 동아에스티와 녹십자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신약 슈가논의 출시에 힘입어 2018년까지 연평균 6.9%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녹십자는 신규 백신 출시, 전문의약품 수출 등을 바탕으로 같은 기간 6.4%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조원대 수출계약 소식을 전하며 급등세를 보인 한미약품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거웠다. 하이투자증권의 ‘한미약품-LAPS가 5조에 팔린 이유’가 384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메가딜 현황을 보면, 이번 한미약품의 39억 유로(약 4조8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은 국내 기록을 넘어 전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사례에 해당된다”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HM95573과 LAPS 기술이 적용된 HM10560A, 비만치료제 HM12525A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잠재력이 있는 파이프라인이 더 남아있어 향후 추가적인 기술수출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LIG투자증권의 ‘제약 바이오-바이오캔디-알맹이까지 씹어보아요’(283건)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무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제약·바이오는 내년에 좀 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리미엄 백신 및 분자 진단 부문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