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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사상 2번째 400만대 판매 위업

현대차, 인도 사상 2번째 400만대 판매 위업

기사승인 2015. 11. 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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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인도 생산 시작 19년만에 달성...시장점유율 17.5%로 지난해 대비 1%p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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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1998년 생산을 시작해 지난 1월 단종된 산트로(Santro). 인도 시장에서 판매된 현대차 400만대 가운데 산트로가 65% 차지한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판매 40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 유력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다드(BS)는 22일 현대차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19년만에 400만대를 판매하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는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번째라고 보도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1986년 인도 생산을 시작해 20년만에 4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2만668만대를 판매, 110만대의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인도 승용차시장 2위를 유지하고 있다.

400만대 가운데 1998년 생산을 시작해 지난 1월 단종된 산트로(Santro)가 65%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i10 80만대, 그랜드 i10 25만대, i20 엘리트와 액티브 15만대 순이었다.

현대차는 인도 남동부 첸나이(Chennai)시에 68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2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성장해 시장점유율을 16.17%에서 17.44%로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인도 최대 자동차 수출기업으로 지난해 19만1221대를 수출했다. 하지만 내수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전환해 수출은 지난해 18%에 이어 올해도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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