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하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 | 0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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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정착을 위해 금융 투자와 양질의 주거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열린 주택업계 조찬간담회에서 “뉴스테이가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와 주거서비스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가 우선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주 출자를 허용했고 다음달에 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지 4차 공모부터는 시공사 출자의무도 폐지할 예정이다.
주거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LH부지 공모시 주거서비스에 대한 평가배점을 높일 방침이다. 자체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중견업체는 세탁·청소·경비 등 전문 서비스업체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아울러 “최근 주택인허가가 과거 추세치에 따라 빠르게 늘면서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신규주택 수요와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창민 한국주택협회장·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