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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내년에도 가구소득 변화 없을 것”

국민 절반 이상 “내년에도 가구소득 변화 없을 것”

기사승인 2015. 1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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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층 일수록 "재정상태 안 좋아질 것"
통계청, 2015년 사회조사 결과
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에도 가구의 재정상태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에 대해 ‘올해와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56.6%로 집계됐다.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2.8%였으며, 22.8%는 ‘악화될 것’이라고 봤다.

재정상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22%로 가장 높았고, 50~59세 22.1%, 40~49세 21.4% 순이었다. 19~29세의 응답 비율은 12.7%로 가장 낮았다.

가구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내년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월 수입 600만원 이상 가구의 응답비율은 43.1%로 가장 높았던 반면 월 수입 100만원 미만 가구의 경우 응답비율은 7.8%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14~29일까지 전국 1만8576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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