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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클로저·엘소드·아르피엘’의 화려한 변신…애니메이션化

넥슨 ‘클로저·엘소드·아르피엘’의 화려한 변신…애니메이션化

기사승인 2015. 11.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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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_애니메이션_포스터_1차
넥슨 온라인게임 ‘클로저스’ 애니메이션 포스터/제공=넥슨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이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난다.

넥슨은 26일 ‘애니메이션 제작보고회’를 열고 자사 게임 3종 ‘클로저스’·‘엘소드’·‘아르피엘’의 캐릭터, 스토리, 콘셉트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스튜디오 애니멀, 디알무비, 레드독컬처하우스가 제작을 각각 담당한다.

애니메이션의 타이틀과 분량도 베일을 벗었다.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 타이틀은 ‘클로저스: SIDE BLACKLAMBS’로 ‘스튜디오애니멀’이 총 제작을 담당하고, ‘엘소드 엘의여인’은 ‘디알무비’가, ‘아르피엘 6개의 운명’은 ‘레드독컬처하우스’가 제작을 맡는다.

‘아르피엘 6개의 운명’은 총 11부작(12분 분량), ‘클로저스: SIDE BLACKLAMBS’와 ‘엘소드 엘의여인’은 각각 총 12부작(12분 분량) 장편으로 내년 하반기에 모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기 온라인게임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소설, 만화로 재창작돼왔을 정도로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일본, 미국 등 대형 게임시장에선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인기리에 TV에서 방영할 정도로 보편화된 확장 방식이기도 하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국내 유수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유저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돌입한 온라인 RPG ‘클로저스’, ‘엘소드’, ‘아르피엘’은 웹툰 서비스 및 웹 무비 제작, 서울코믹월드 부스 출전 등 게임 외 2차 창작물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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