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아성산업이 일명 ‘똥퍼프’라 불리는 조롱박형 화장퍼프가 색상별로 품질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다이소 ‘똥퍼프’가 색상별로 품질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 일부 커뮤니티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됨에 따라 다이소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확인 결과 민트, 주황, 옐로 색상은 약 0.01g, 핑크, 살구는 약 0.007g으로 미세하게 색상 함유량이 달라 색상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색상에 따른 품질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매달 5만 5000여개가 팔리는 인기 제품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퍼프로, 주황, 분홍, 노랑 등 총 5가지의 색상으로 다양하다. 입체적이고 굴곡진 형태를 띄고 있어 파운데이션, BB 등의 베이스 화장 시 물을 먹여 얼굴 라인에 따라 두드려 사용한다.
가격대는 개당 2000원으로 작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해외 브랜드의 메이크업 스펀지 ‘뷰티블렌더’와 품질·재질이 비슷한 ‘저렴이’ 버전으로 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