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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D-1 유승옥…“떨리지만 재미있게 즐길 것”

‘UFC 서울’ D-1 유승옥…“떨리지만 재미있게 즐길 것”

기사승인 2015. 11. 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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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걸 유승옥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몰 리복크로스핏센티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조준원 기자
“첫 UFC 경기라서 걱정된다. 떨리지만 재미있게 즐길 예정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이하 UFC 서울)’ 공식 옥타곤걸 유승옥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몰 리복크로스핏센티넬에서 열린 ‘여성 MMA(Mixed Martial Arts) 클리닉’ 행사에 참석, 참가 여성들과 각종 무술을 체험했다.

유승옥은 이날 행사를 마친 뒤 “사실 첫 UFC 경기라 걱정이 많이 된다”며 “많은 UFC 팬들이 실망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더욱 떨리는 것 같다”며 대회를 하루 앞둔 심정에 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떨린다고 생각하면 더 긴장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긴장하거나 힘들수록 ‘즐기자! 재미있게 하자!’라는 나만의 주문을 외운다”고 덧붙였다.

유승옥은 국내에서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4 머슬마니아 모델 부문 2위·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광고모델 부분 톱 5에 드는 등 건강미를 대표하는 모델로도 유명하다.

한편 UFC 서울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며,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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