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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7일 위치기반서비스 첫 진출… 실시간 날씨 제공

하나카드, 7일 위치기반서비스 첫 진출… 실시간 날씨 제공

기사승인 2015. 12.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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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이달중 위치기반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카드 사용자에 대한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이르면 오는 7일 모바일을 통해 날씨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하나카드의 위치기반서비스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위치를 파악해 그 지역 날씨를 모바일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7일 경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날씨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하나카드의 앱방식 모바일 카드인 ‘모비페이’에 추가로 탑재된다. 모비페이는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앱카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앞으로 비콘(근거리통신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란 계획이다.

업체 측은 “원하는 시간에 주문한 제품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나, 이용자 근처의 제휴사나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쿠폰이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등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드업계는 사용자 위치 기반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는 KT와 함께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맞춤형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m포켓 비콘 시범서비스’를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

BC카드도 KT와 손잡고 가맹점에서 할인카드 혜택을 ‘자동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클립’을 출시한데 이어, 결제서비스인 ‘비씨페이’를 클립에 탑재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전자지갑 앱인 ‘KB 와이즈 월렛’을 통해 카드·멤버십·쿠폰·혜택가맹점·제휴쇼핑몰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시간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혜택 가맹점 정보는 물론, 포인트·마일리지 등 내가 받은 혜택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과 IT 첨단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 시대를 맞아 카드업계도 IT기반 서비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위치기반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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