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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양동근, 정신과 전문의로 재출연…김병수 PD와 ‘의리’

‘풍선껌’ 양동근, 정신과 전문의로 재출연…김병수 PD와 ‘의리’

기사승인 2015. 12. 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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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풍선껌’에 출연한지 3주 만에 정신과 전문의로 또 한 번 우정 출연한다.


양동근은 지난달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5회 분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우정 출연,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녹아있는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양동근이 극중 라디오 PD인 행아(정려원)가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정신과 전문의로서 고민 상담을 해줬던 것. 양동근은 청취자로 가장한 행아와 행아의 친구 태희(김리나)의 복잡한 연애 고민에 대해 거침없는 돌직구 조언과 당사자의 마음속까지 훤히 꿰뚫는 처방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안겼던 바 있다.


무엇보다 양동근이 1일 방송될 '풍선껌' 12회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재출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미나 작가와 김병수 PD가 양동근의 일당백 활약에 깊게 감동한 나머지, 또 한 번의 러브콜을 보냈던 것. 이에 양동근은 자신의 개인 스케줄을 비우면서까지 흔쾌히 우정 출연해, 김병수 PD와의 특급 의리를 증명했다.


특히 양동근은 12회에서 지난 5회 때보다 한층 더 직설적이고 솔직한 상담을 펼쳐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양동근은 각양각색 청취자들의 사연부터 최근 리환(이동욱)과 이별을 하게 된 행아, ‘연하남’ 준수(안우연)와 연애 중인 ‘연상녀’ 세영(김정난)의 사연까지 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동근의 ‘풍선껌’ 재출연 촬영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원방 스튜디오에서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양동근은 두 번째 ‘풍선껌’ 촬영인 만큼 한결 편안한 얼굴로 세트장에 도착,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양동근은 정신과 전문의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열연을 펼쳤던 터. 또한 한차례 촬영을 함께했던 DJ 세영 역의 김정난과도 척척 들어맞는 호흡을 발휘, 주변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양동근은 이 날 촬영에서 김병수 PD를 비롯해 친분이 있는 스태프들과 결국 만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병수 PD가 다른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했어야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양동근과 같이 촬영하지 못했던 것. 양동근과 김병수 PD는 다음을 기약하며 멀리서나마 서로에게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지난 출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정 출연을 결정해준 양동근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양동근이 12회에서 어떤 활약들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 12회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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