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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산단 가속화 위해 3개 시 전담국 설치 승인

경남도, 국가산단 가속화 위해 3개 시 전담국 설치 승인

기사승인 2015. 12.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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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3개 시 전담국(사천시 우주항공국, 밀양시 나노융합국, 거제시 국가산단추진단) 설치를 18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전략사업인 사천의 우주항공,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시급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개 시에 4급 전담 국을 2년간 한시적으로 설치한다.

사천시는 항공산업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 ‘우주항공국’ 을 설치하고 우주항공과, 산업단지과, 투자유치과를 둔다. 주요업무는 우주항공산업의 시장규모 확대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하여 항공산업 국가산단 조성, 기업 지원, 기업 유치 업무를 수행한다.

밀양시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 ‘나노융합국’ 을 설치하고, 나노융합과, 나노기업경제과, 나노미래전략과를 둔다. 주요업무는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나노융합 국가산단조성, 기업지원, 유망기업 유치, 나노융합 연구개발특구 지정,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구축업무를 수행한다.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 ‘국가산단추진단’ 을 설치하여 국가산단추진과, 조선해양플랜트과, 전략사업과를 둔다. 주요 업무는 조선산업의 신성장동력인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플랜트 국산산단 조성, 기업 유치 지원 및 해양플랜트지원센트 구축 업무를 수행한다

경남도는 미래산업본부의 국가산단 추진 업무와 연계하여 3개 市에 국가산단 추진 전담 국(局)이 설치되면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국가산단 개발계획 수립, 토지 보상, 기업유치 등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사천시, 밀양시는 인구 10만명 이상 15만명 미만으로 본청 실국수가 2개 이내, 거제시는 25만명으로 본청 실국수가 4개 이내로 한정되어 있어 시급한 현안사업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서는 전담국 설치가 절실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3개 시의 국가산단 조성 추진을 위한 전담국 설치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 미래 50년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의 전담국을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존속기한으로 승인함에 따라 해당 시에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내년 1월 경에 조직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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