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외교부, 필리핀행 국민에 안전홍보 강화…유의사항 전단배포

외교부, 필리핀행 국민에 안전홍보 강화…유의사항 전단배포

기사승인 2015. 12. 21. 18: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긴급연락처, 영사콜센터 등 예방법 및 정보 제공
22
외교부는 22일부터 필리핀행 항공기 탑승 체크인 카운터에서 대국민 홍보전단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제공=외교부
필리핀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올해 필리핀에서 11명의 우리 국민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필리핀 여행에 대한 우려가 높다.

외교부는 이에 오는 22일부터 필리핀행 항공기 탑승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필리핀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란 제목의 유의사항을 담은 홍보전단을 배포하기로 했다. 필리핀에서 조심해야 할 점, 위기에 처했을 때 행동 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한 것이다.

이 홍보물에는 △필리핀의 각 지역별 여행경보 발령 현황 및 우리국민 행동요령 △필리핀에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 및 피해 방지를 위한 대처 방법이 담겨있다. 주요긴급 연락처, 영사콜센터, 주요 한인회 연락처, 한국으로 전화거는 방법, 한국에서 가져온 휴대폰을 필리핀에서 개통하는 방법도 있다.

여행경보별 행동지침도 담겨있어 단순히 남색경보·황색경보·적색경보라는 구분만 알린게 아니라 단계별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돼 있다. 또 강도나 절도를 예방하는 방법, 필리핀의 ‘아티반 갱’이 어떤 조직인지, 조심해야 할 필리핀 관습이나 문화는 무엇인지, 택시탈때 유의점까지 ‘필리핀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안전정보’를 담았다.

외교부는 1차로 홍보전단 12만부를 배포할 계획으로 향후 항공사들과 협조를 통해 전단 배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단 배포에 대해 협조가 이뤄진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세부퍼시픽, 필리핀에어, 에어아시아 등 총 8개 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