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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케어에 대한 비전 선포

코웨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케어에 대한 비전 선포

기사승인 2016. 01. 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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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에서 고객 맞춤형 케어 'IoCare' 선보여
[사진자료] 코웨이 김동현 대표이사 'CES 2016' 기자간담회 1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6일(현지시간) 코웨이 부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물인터넷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케어인 IoCare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제공=코웨이
“앞으로 기타 기업과는 근본부터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습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6일(현지시간)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케어 ‘IoCare’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코웨이는 그동안 비데·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 4가지 주요 품목에 방문판매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렌털 사업으로 연 매출 2조원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기존의 렌털 영업·방문자(코디) 서비스 위주의 경영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 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근 회사의 비전을 ‘생활 관리 회사’로 바꿨다”며 “365일 고객의 삶을 지켜보고 또 개인별로 맞춤형 관리를 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히며 기존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물인터넷을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 코웨이는 사물인터넷 기반 ‘IoCare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IoCare는 간단히 말하면 비데 등 4가지 생활가전이 내 몸 상태 또는 집안의 환경을 측정하고 적당한 생활 패턴을 제시해 주는 식이다. 비데는 이용자의 패턴에 따라 체지방과 체내 수분량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의 양을 알려준다. 이를 정수기 사용량과 분석해 부족한 수분량을 파악할 수 있다. 밤새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는 매트리스가 패턴을 파악하고 적절한 진동을 넣는다.

특히 6일 전시 개장 직후 관심을 모았던 제품은 ‘스마트 윈도우’다. 창틀에 부착하는 공기청정기 형태로 상단부에서는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 방 안으로 들여보내고, 하단에 있는 팬은 방안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환기를 시킨다.

또한 이들 4가지 기기는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인체와 실내를 최적 상태로 만든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솔루션 구축을 위해 지난 1년간 한국 내 1300곳의 가정에서 30억건, 약 14.4TB(테라바이트) 분량의 빅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이 데이터는 앞으로 각 이용자의 가정에서 사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꾸준히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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