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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중견·신세대 연기자들이 함께 펼치는 대동의 굿판 ‘얼빛 아리랑’

원로·중견·신세대 연기자들이 함께 펼치는 대동의 굿판 ‘얼빛 아리랑’

기사승인 2016. 01.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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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가무극 '얼빛 아리랑' 21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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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굿 창시자 무세중이 펼치는 서사가무극 ‘얼빛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서울(대표 김혜련)과 극단 대동극회(대표 무세중)이 함께 손잡고 만든 극단 한밝이 창단공연으로 선보이는 ‘얼빛 아리랑’은 21~31일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된다.

‘얼빛 아리랑’은 아리랑을 우리 겨레의 신화적 상상력으로 해석해, 민족의 역사와 아리랑에 담긴 정신을 새롭게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독특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굿예술의 선구자인 무세중이 직접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연극 형식을 기초로 음악과 춤, 미술이 어우러지는 서사가무극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보급 원로배우 김인태, 백수련, 반찬빈, 김혜련, 염경환 등이 무대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중견배우 무나미, 김춘기, 양윤석, 유준식, 장성진, 한호선 등과 신세대 배우 장윤정, 윤대영, 유희제, 김도연, 윤희정, 김현진, 임영선 등이 함께 출연한다.

극단 한밝은 그동안 민족굿을 지향해온 무세중의 대동극회와, 뉴욕과 한국에서 연극으로 한국 문화와 정신을 알려온 원로여성연극인 김혜련의 극단 서울이 통합해 만들어졌다. 김혜련은 2013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연극 ‘봉선화’를 제작해 2014년 미주순화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김혜련은 이번 작품에서 제작과 주인공 삼신할미 역을 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 선정작이다.

3만원. (02)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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