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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마녀의 성’ 서지석·이해인, 본격 만남 시작 “같은 아픔 있는 사람”

[친절한 리뷰] ‘마녀의 성’ 서지석·이해인, 본격 만남 시작 “같은 아픔 있는 사람”

기사승인 2016. 01.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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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29회
SBS '마녀의 성'

 ‘마녀의 성’ 서지석과 이해인이 본격 만남을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29회에서는 신강현(서지석)이 문희재(이해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며 본격적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강현과 문희재는 함께 퇴근을 해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겼다. 문희재는 신강현에게 “겨울 밤거리 드라이브도 운치가 있네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문희재는 “강현 씨는 부모님 얼굴 아주 기억도 못해요? 이런 얘기 불편한 거 알지만 그래도 서로를 알려면 알고 싶어요. 나도 내 수치스러운 기억들 다 말해줬잖아요”라며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신강현은 “아버지는 기억이 없어요. 어머니는 얼굴도 가물가물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문희재는 “그래서 내가 편안했나봐요. 나랑 같은 아픔 있는 사람이니까. 겉은 까칠한데, 이상하게 기대고 싶었어요. 내 망가진 모습 보여줘도 내가 부끄럽지 않을 것 같고. 그리고 당신이 상처 받으면 내가 받는 것처럼 너무 아프고. 우리 좀 멀리 갈래요? 밤에 양수리 쪽 드라이브 좋다던데”라며 더 오랜 시간 데이트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신강현은 “지금은 안돼요”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문희재는 “하긴 앞으로도 시간 많으니까”라며 내심 서운해 했다. 

 

앞서 문상국(최인화)은 천금옥(나문희)에게 문희재와 신강현을 지켜보자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을 응원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천금옥을 설득했다. 

 

이에 천금옥은 싫었지만 양금옥(유지인)이 자신에게 “자식 이길 부모 없는데,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못내 문희재와 신강현을 응원하기로 했다. 

 

한편 ‘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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