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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장거리미사일 도발은 국제 평화에 대한 도전행위”(종합)

박 대통령 “북 장거리미사일 도발은 국제 평화에 대한 도전행위”(종합)

기사승인 2016. 02. 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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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은 새해 벽두부터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면서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행위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전면적인 재앙이라는 인식 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핵과 함께 그 운반수단인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것으로써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오직 체제 유지를 위해 미사일을 고도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과 더불어 국민에게는 정부를 믿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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