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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대신 화장품”… 뷰티업계, 밸런타인데이 특수 노린다

“초콜릿 대신 화장품”… 뷰티업계, 밸런타인데이 특수 노린다

기사승인 2016. 02.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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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발렌타인 브라우 이벤트_1
베네피트 밸런타인 브라우 이벤트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 이른바 ‘그루밍족(族)’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다양한 남성용 화장품 기획상품을 내놓고 관련 이벤트를 펼치는 등 특수맞이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우르오스는 이달 말까지 남성들을 위한 한정판 밸런타인데이 올인원 기획세트를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단독 판매한다. 우르오스의 베스트셀러인 ‘스킨밀크’ ‘스킨로션’과 함께 여행 및 출장시 사용하기 편리한 60ml 제품도 추가 증정한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도 베스트셀러 제품 및 여행용 샘플을 담은 ‘밸런타인데이 기프트 세트’를 내놓았다. 기프트 세트는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구성한 ‘꼼꼼 동안 세트’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피지 정복 세트’ △남성 베스트셀러인 ‘맨즈 베이직 세트’ 등이 마련됐다.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DTRT’도 밸런타인데이 및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남성들을 위한 ‘디어매트 러브 패키지’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남성들의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로션과 토너·마스크팩 등 5종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인 리엔케이는 ‘셀 투 셀 옴브 에센스 기획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였으며,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는 오는 14일까지 베스트셀러인 ‘프로 엘에스 올인원 훼이스 트리프먼트’를 구입하면 동일한 제품을 추가로 하나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장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기획 세트를 내놓았다. 왼쪽부터 키엘, 리앤케이, DTRT.
메이크업 브랜드도 그루밍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베네피트는 오는 12일부터 열흘간 ‘밸런타인 브라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성 고객이 여성 고객과 함께 매장을 방문해 눈썹 손질 제품인 ‘원더 브라우 키트’를 구매하면 모공스틱과 틴트로 구성된 ‘커플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원더 브라우 키트를 구매하면 구매 당일에 브라우 아티스트로부터 눈썹 손질 서비스(왁싱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안정은 베네피트 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눈썹 손질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베네피트 브라우바’를 처음 방문하는 남성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XTM스타일옴므와 불독·CNP옴므·니베아맨·보닌 등 9개 남성 브랜드가 참여하는 ‘그루밍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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