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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백운지식문화밸리 최고의 명품창조도시로 조성”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백운지식문화밸리 최고의 명품창조도시로 조성”

기사승인 2016. 02.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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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경기도 의왕시가 민선 5, 6기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올 상반기 첫 삽을 뜬다.

백운지식문화밸리에는 총 4080세대(단독 172호·공동주택 3908호, 60㎡규모 이하 1304세대·60㎡~85㎡규모 2189세대·85㎡이상 415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공원과 녹지 비율은 20.1%에 이른다.

특히 대규모 롯데 복합쇼핑몰이 함께 조성돼 수도권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어서 의왕시민은 물론 인근 도심지역 주민들까지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에게 백운지식문화밸리의 밑그림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어떤 사업인가?

“백운산과 바라산, 백운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95만4979㎡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함께 사업지구가 가진 수용능력의 한계를 충분히 감안해 친환경 개발이 이뤄지도록 계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산림지역과 사업지구 내부의 녹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계획했으며, 지구 내 4개의 하천을 활용한 친수공원 조성, 녹지와 하천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됐다.

또한 호수를 주제로 한 명품창조도시 조성을 목표로 호수전경 위주로 공동주택을 배치하고, 호수주변의 훼손지 복구사업과 주거단지가 조화되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가로체계 특화계획, 수변공원 특화계획, 지구 둘레길(산책길) 계획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거주자들이 백운지식문화밸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주거단지는 어떤 특색이 있는지?

“주거단지는 수도권에서 활성화된 점포형 상가, 아산 지중해 마을, 남해 독일인 마을 등 우수단지 벤치마킹을 통해 그 장점만을 선별해 특색 있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은 주변 자연환경과 친화적인 건축물 입지계획을 수립하고자 공동주택의 층고(6~16층)를 다양하게 설계하는 한편, 인접지역의 지형지세와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유지되도록 배치계획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평형대 구성과 평면계획은 최근 분양 공동주택의 트렌드(4BAY평면, 개방형거실, 알파룸설치 등)를 고려해 분양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특화된 평면도입을 구상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지구의 특성을 감안해 도시, 건축, 토목, 조경, 경관, 설비 등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창조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는데.

“그동안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한때 PF대출 난항으로 토지보상 지연에 따른 주민들과의 갈등을 초래했으나, 공정한 감정평가 실시와 주민 보상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주민들과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지난해 9월 손실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현재 보상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토지보상 협의율이 약 70%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5월 전체 사업부지의 소유권 확보와 함께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2월 의왕시의 새로운 주거단지 탄생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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