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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G폰 62%, 삼성 갤럭시”

“인도 4G폰 62%, 삼성 갤럭시”

기사승인 2016. 02.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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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점유율 46%..."인도 시장 혁신 주도할 것"
삼성전자
마누 샤르마(Manu Sharma)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비즈니스 담당 이사./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45.9%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4G 스마트폰 점유율은 무려 62%에 달한다.

마누 샤르마(Manu Sharma)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비즈니스 담당 이사는 16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의 최근 조사를 인용, “지난해 11월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전년도 4분기 35.1%보다 10% 포인트(p) 이상 상승한 45.9%를 기록했다”면서 “전체 휴대폰 점유율은 44%, 4G 스마트폰은 62%를 각각 기록했다”고 했다.

샤르마 이사는 이 같은 성과의 동력과 관련,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세계 최초 엣지 스크린 S6, 노트 시리즈 출시와 후속 모델 개발 △금속 재질의 풀 메탈 유니 보디 채택 △타이젠 폰의 돌풍 △J 시리즈의 판매 호조 △혁신 이미지 등을 꼽았다.

샤르마 이사는 “삼성은 가치를 중시하는 인도 고객을 위해 계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에 힘을 쏟아 휴대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인도 최남동부 타밀나두(Tamil Nadu)주 첸나이(Chennai), 남서부 카르나타카(Karnataka)주 벵갈루루(Bengaluru), 북부 광역수도권(NCR) 노이다(Noida)의 삼성전자 R&D 센터·팀에는 1만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기어 S2, 기어 VR을 제외한 모든 휴대폰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4G폰에 집중, 이미 18개 모델을 출시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을 유지·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휴대폰 구입자의 50% 선이 이미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고, 이 가운데 60%가 4G폰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중남부 텔랑가나(Telangana)주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서 발리우드(Bollywood) 스타 여배우 쉬리야 사란(Shriya Saran)을 통해 갤럭시 A5, A7 2016년 모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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