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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서 몰입감 높은 영화관까지”···타임스퀘어, 화이트데이 ‘몰링 데이트족’ 잡는다

“먹거리에서 몰입감 높은 영화관까지”···타임스퀘어, 화이트데이 ‘몰링 데이트족’ 잡는다

기사승인 2016. 03.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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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슈펜
타임스퀘어 슈펜 매장 전경/제공=타임스퀘어
연인들이 사랑을 전하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오지만 황사와 꽃샘추위가 변수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날씨 변수를 피해 복합쇼핑몰·아울렛 등 실내 몰링 데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쇼핑부터 공연·여가 시간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것. 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테넌트와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화이트데이 ‘몰링 데이트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와 패션브랜드, 영화관 등을 통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실내에서 원스톱 몰링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다양한 먹을 거리 등을 판매한다. 수제 케이크 전문점 ‘도레도레’는 먹기 아까울 정도의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알록달록한 무지개 색상의 ‘소중해 케이크’, 딸기와 생크림의 깔끔한 조합이 특징인 ‘고마워 케이크’ 등이 있다. 또 유기농 축산물 인증 받은 원유를 사용해 신선한 맛을 살린 아이스크림 전문점 ‘1964 백미당’의 아이스크림 콘은 먹는 사람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고 있다.

평소보다 색다른 영화 관람을 즐기고 싶은 커플이라면 CGV가 개발한 반구 형태의 특별관 타임스퀘어 CGV ‘스피어X’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피어X관은 반구 형태의 공간에 상하좌우로 기울어진 커브드 스크린, 천장에 설치된 실링 스피커를 통한 SKY 3D 사운드, 객석별로 최적화된 시야각을 제공하는 레이 백 체어 등 최첨단 시설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연인에게 로맨틱한 쥬얼리를 선물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스와로브스키’, ‘O.S.T’, ‘미니골드’ 등 쥬얼리 브랜드에서는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와로브스키’는 커플 제품 구매 시 1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며, ‘O.S.T’는 별자리&탄생석 특별 세트를 3~4만원 균일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윤강열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차장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과 특별한 하루를 기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통업계는 다채로운 테넌트들과 프로모션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타임스퀘어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 데이트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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