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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 49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의 자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여야 하며, 정부의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해 인천 소재 1가구당 한 가지의 에너지원 설치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26층)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고, 예산이 소진 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구분해서 지원한다.
태양광(3.0kw 기준)는 121만원, 태양열(6㎡ 기준)은 60만원, 지열(17.5kw 기준)은 213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공공시설인 송도생활폐기물 집하시설(1-2공구 및 3공구) 옥상에 73.5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절감과 교육홍보용으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7월경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해까지 IFEZ의 송도하수처리장, 센트럴파크 등 4개소 424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