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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총선 본선 대진표 ‘일여다야’

강원 총선 본선 대진표 ‘일여다야’

기사승인 2016. 03.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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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총선 본선 대진표 '一與多野'
4월 13일 치뤄지는 제20대 총선 강원지역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결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공천자로 황영철 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도내 선거구 8곳의 새누리당 공천이 마무리됐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과 더민주 조일현 전 의원 그리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해용 전 강원지방경찰청장 3파전으로 구도가 짜였다.

황영철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은 다섯 번째 총선 맞대결이다. 16대는 두 사람 모두 낙선했다, 17대는 조 전 의원, 18·19대는 황 의원이 각각 승리했다.

동해·삼척은 새누리당 박성덕, 더민주 박응천, 무소속 이철규 등 3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도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 더민주 장승호 후보, 무소속 김진선 후보 3각 구도다.

춘천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게 더민주 허영, 국민의당 이용범, 정의당 강선경 등 야당 후보 3명이 도전장을 냈다.

원주갑·을 선거구에 나선 새누리당 김기선·이강후 의원은 모두 재선 도전이다. 더민주는 권성중·송기헌 변호사를 내세웠다.

원주갑 김기선·권성중은 첫 대결이고, 원주을 이강후·송기헌은 리턴매치다.

강릉은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더민주 김경수 후보, 노동당 최종문 후보가 나섰다. 권 의원은 3선에 도전한다.

속초·고성·양양은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와 무소속 송훈석 후보 맞대결로 가닥이 잡혔다.

강원지역 제20대 총선의 변수는 무소속 영향력과 야권연대 여부다.

무소속후보들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8곳 중 3곳(속초-고성-양양 송훈석, 강릉 최욱철, 동해-삼척 최연희)에서 당선되는 등 도내 돌풍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만큼 여야 정당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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