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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참, 통상투자진흥회의 개최

인도 코참, 통상투자진흥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6. 04. 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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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신 경제정보 공유 위해 개최...김기완 코참 회장 "인도 새해 예산안으로 열악한 인프라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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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주인도 한국대사(오른쪽)과 김기완 인도 코참(Kocham India 재인도 한국기업인협회) 회장(LG전자 인도법인장)이 31일 인도 수도권 하리야나(Haryana)주 구르가온(Gurgaon) 한 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도 상반기 통상투자진흥회의’에 참석,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김기완 인도 코참(Kocham India 재인도 한국기업인협회) 회장(LG전자 인도법인장)은 31일 인도 수도권 하리야나(Haryana)주 구르가온(Gurgaon) 한 호텔에서 ‘2016년도 상반기 통상투자진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재인도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정부의 경제정책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년 2회 개최되는 정기행사로 코참이 주인도 한국대사관·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주최했다. 무역협회는 코참의 사무국 역할을 하면서 이번 회의를 실질적으로 주관했다.

김용식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사는 이 자리에서 발표한 ‘2017 회계연도 인도 경제현황 및 연방예산안 분석’에서 인도 정부 예산안이 농업과 사회간접자본(인프라), 그리고 석유와 가스 부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자동차 산업과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산업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철강 부문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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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도 수도권 하리야나(Haryana)주 구르가온(Gurgaon) 한 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도 상반기 통상투자진흥회의’ 참석자가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이와 관련, 김기완 회장은 이번 예산안 가운데 2조2124억 루피(39조원)가 책정된 인프라 투자에 관심이 높다며 이를 통해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 공항에서 50km 정도 떨어진 LG공장까지 2시간이 걸릴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동현 인도 PWC 소속 회계사는 ‘2017 회계연도 인도 세법 개정안’을 분석 발표했고, 공영수 델리대 강사는 ‘기업인들이 알아야 할 인도문화 ABC’에 관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 주인도 한국대사, 최호권 총영사, 김금평 뉴델리 한국문화원 원장, 최동석 코트라 서남아시아 본부장, 최주철 한국무역협회 뉴델리 지부장, 반공포로 출신 현동화 재인도 한인회 고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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