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132개 대회만에 LPGA 첫 우승…텍사스 슛아웃 ‘정상’

기사승인 2016. 05. 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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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132개 대회만에 LPGA 첫 우승…텍사스 슛아웃 '정상'/사진=연합뉴스

신지은(24, 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벌어진 LPGA 텍사스 슛아웃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2200만원).


2011년 LPGA 대회에 데뷔한 신지은은 무려 132개 대회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신지은은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으며 이어 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가 됐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해 단독선두로 올라선 신지은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이날 신지은에 이어 허미정과 양희영이 공동 2위에 랭크됐으며 최나연, 지은희, 김세연은 나란히 공동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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