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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장보고 1급 잠수함 창정비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장보고 1급 잠수함 창정비 1척 수주

기사승인 2016. 05.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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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209급 잠수함/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4월 입찰 공고한 장보고-Ⅰ급 잠수함 창정비 사업의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잠수함 창정비 사업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2000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잠수함의 16년차(취역기준) 정비 사업이며 약 459억원 규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하고 한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잠수함 창정비는 기존의 잠수함을 완전 분해한 뒤 내부 장비를 교체하는 작업이다. 잠수함의 성능유지와 승무원 안전을 위해 일정 주기로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대우조선의 이번 수주는 그동안 수행한 국내·외 잠수함 창정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Ⅰ급 전량에 대한 창정비 등 국내 잠수함 19척 및 인도네시아 잠수함 2척 등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대우조선은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1년 인도네시아가 국방부가 발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국내 최초로 수주하기도 했다.

신윤길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잠수함 성능 유지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창정비 수주는 해외 방산시장 개척 및 시장 경쟁력 확보, 특히 해외 잠수함 창정비 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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