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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경제·문화·교육·보훈 분야 교류 폭 넓혀

가평군,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경제·문화·교육·보훈 분야 교류 폭 넓혀

기사승인 2016. 05.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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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필드 시장과 타스메니아 한인봉사회 초청 호주 방문
호주 옥상두시장 접견2
경기 가평과 오스트레일리아(이하 호주) 스트라스필드시(市)가 사회·문화·경제·교육·보훈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및 연대활동을 강화한다.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호바트시와의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가평군대표단이 19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을 출발했다.

김성기군수를 단장으로 한 7명(군의원, 관계공무원, 기업인, 언론인)의 대표단은 6박8일간의 기간 동안 각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통한 상호발전과 협력 사업을 협의하며 호주에서의 한국과 가평의 위상제고와 경제·문화외교에 대한 폭을 넓히게 된다.

옥상두(Sang Doo Ok) 스트라스필드 시장과 타스메니아 한인봉사회(회장 박찬원)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대표단은 20일 시드니 공항에 도착 후 호바트시로 이동해 슈 힉키 시장과 상호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풍부한 산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마운틴 필드 국립공원을 찾아 산림부군(山林富郡)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게 된다.

21일에는 호바트시 ‘한국의 뜰’에서 거행되는 호주군 한국전참전비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하고 가평전투참전용사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한국의 뜰’은 한국전쟁 참전 추모공원이다. ‘우정의 벽’도 방문한다.

호바트의 주 이민부 건물에 설치돼 있는 우정의 벽은 호주와 다른 나라간 우호관계를 소개하는 가로 50cm, 세로40cm 크기의 패가 수십개 걸려있다. 한국의 패는 가평석(石)으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23일에는 스트라스필드시청을 방문해 옥상두 시장과 시 의원과 함께 경제·사회·문화·보훈분야의 교류 폭을 넓히기 위한 현안협의에 들어간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협의에서는 코리아가든 가평석 지원방안, 청소년 국제교류단 스트라스필드 하이스쿨 연수건,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방안, 자매도시 승계문제 등을 협의한다.

자매도시 승계협의는 스트라스필드시가 뉴사우스웨일즈주(州)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는 6월 인근 바우드시(市) 및 캐나다 베이시(市)와 통합돼 하나의 중형도시로 거듭나게 됨에 따라 관계 재정립을 위해 이뤄진다. 2011년 가평군과 스트라스필드시는 2011년 자매도시결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저녁에는 옥상두 시장과 시의원, 경제인, 한인회장, 상공인회장 등이 참석하는 스트라스필드시장 초청만찬에 참석해 가평 농특산물 판로개척, 호주한인상공연합회와의 교류사업 등을 위한 홍보 및 세일즈활동을 벌인다.

24일에는 스트라스피드 여고, 홈부시 남자고등학교, 홈부시공립초등학교를 방문, 학교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청소년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호주방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뉴사우스웨일즈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만찬에 참석, 가평전투에서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까지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참전용사들을 위로 격려하고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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