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옌청국투그룹 따이동빈 동사장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옌청국투그룹은 부동산·물류·금융서비스 등 26개 자회사 운영하며 자산이 약 3조원에 달한다.
이번 옌청국투그룹의 방문은 지난 17일 새만금개발청과 옌청시의 협력으로 추진된 옌청시 현지 투자 상담의 성과로 오는 5∼6월 중에는 장쑤은보그룹(농업·수산양식 등 12개 자회사 운영), 열달물류유한공사(운송·배송 등 물류기업) 대풍해항그룹(항구물류 등 19개 자회사 운영)등 옌청시 소재 주요 국유기업이 새만금을 방문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 유치가 보다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