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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설법인 7990개, 전년比 소폭 감소

4월 신설법인 7990개, 전년比 소폭 감소

기사승인 2016. 0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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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설법인이 영업일수 감소 및 제조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법인설립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4월 신설법인은 7990개로,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했다.

4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 건설업 등이 증가했고 제조업, 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이 감소했다.

연령별 분포는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 50대, 30대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감소한 가운데 60세 이상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연령별 설립 업종현황은 30세 미만~30대 및 40대는 도소매업이, 50대는 제조업 위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가장 많이 감소한 제조업을 제외하고 40대는 건설업, 50대는 부동산임대업이 많이 감소했다.

한편 1~4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3만2084개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는 도소매업 719개, 부동산임대업 225개, 출판영상정보업 222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사업시설관리업 11.7%, 도소매업 11.0%, 영상정보서비스업 9.3% 순으로 증가했다.

4월 신설법인은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율이 줄어들었으며, 월 통계기준으로 2015년 2월 이후 1년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법인 설립이 가능한 법인등록 일수가 지난해 4월 대비 1일(22일→21일)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제조업 및 부동산임대업 등이 2년 연속 증가율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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