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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차기 사장 후보, 박영식·이훈복 압축…10일 윤곽

대우건설 차기 사장 후보, 박영식·이훈복 압축…10일 윤곽

기사승인 2016. 06. 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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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후임자가 박 현 사장과 이훈복 전무로 압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 추천위원회는 최근 박영식 사장과 이훈복 전무(전략기획본부장)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사추위는 오는 10일 후보자 2명에 대해 최종 면접 등 후보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내달 17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선임할 방침이다.

박영식 사장은 1980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7월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적자였던 대우건설을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후보 선임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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