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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테러 행위, 어떤 경우도 용납 안된다”

박근혜 대통령 “테러 행위, 어떤 경우도 용납 안된다”

기사승인 2016. 06.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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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49명 총기 테러 참사 위로전...민간인 테러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두려움 굴복하지 않을 것' 강한 연대감...희생자 애도·슬픔 위로
올랜도 총기참사 현장 주변의 '증오를 증오한다' 문구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총기 참사 현장 주변에 13일(현지시간) 한 추모객이 남긴 ‘증오를 증오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놓여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에서 49명이 참사를 당한 최악의 총기 테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내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통령님의 결연한 의지에 강한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의 총격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저와 우리 국민들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리더십 아래 미국 국민들이 하루 속히 이번 참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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