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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도발·보상 악순환 끊고 새 한반도 질서 구축”

박근혜 대통령 “도발·보상 악순환 끊고 새 한반도 질서 구축”

기사승인 2016. 06. 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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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국내 지역회의 영상메시지 "남북관계 중대 고비, 국민 힘 하나로 모아야 비핵화·통일 조성"
민주평통, 임진각서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를 열고 있다. 제주 한라산 백록담 물과 민주평통 18개 시·도 부의장이 지역별로 직접 담아 온 물을 합해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대북정책과 관련해 “이번에야말로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7기 국내 지역회의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만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정부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북한의 도발을 철저하게 억제하면서 국제 사회와의 굳건한 공조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올해 초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이어 핵보유국을 주장하며 공공연히 추가 도발을 하겠다고 협박하며 우리와 국제 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처럼”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한반도 새 질서를 구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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