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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대구시,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6. 06.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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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두류공원 일대
대구시는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6월 15일)을 기념해 28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에 따라 가족 간 갈등과 노인부양부담 증대 등으로 노인학대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학대의 실태와 과제’란 주제로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권금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전재일 명예교수가 좌장이 되고 경북대 박창제 교수, 김석표 대구노인복지협회장,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이현민 부장, 영진전문대학교 김용범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요양시설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시설학대 예방방안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 광역치매센터, 대구의료원, 성서경찰서, 달서보건소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두류공원 일원에서 학생과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가두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로 하여금 노인 공경문화 확산 동참을 유도한다.

시는 노인학대문제에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해 왔으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2015년 1개소를 추가 개소해 현재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애 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학대문제에 시민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적극 보호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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