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기청, 재창업성공캠프 개소

중기청, 재창업성공캠프 개소

기사승인 2016. 06. 30.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1
주영섭 중기청장은 R-Camp(재창업성공캠프) 개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청
중소기업청은 우수(예비)재창업자 전용 공간인 ‘R-Camp(재창업성공캠프)’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과 부산시 창업보육센터(부경대)에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도전이 원활한 환경조성’은 창조경제를 위한 주요과제로 재도전걸림돌 제거와 함께 재창업 정책도 확대돼 왔다.

창업에 비해 재도전 기업인들을 위한 인프라는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창업 기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보육과 사업화가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작은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서울 재창업성공캠프는 팁스타운에 설치돼 창업 진흥원이 운영하게 되며, 부산 재창업성공캠프는 부산창업보육센터에 설치돼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게 된다.

서울 R-Camp는 재도전패키지사업 선정기업을 위한 14개 독립형 사무공간과 함께 개방형 업무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일반 재창업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특히 서울 재도전지원센터(중진공)를 이곳으로 이전해 재창업 상담·자금(재도전센터)과 교육·보육(R-camp)이 함께 지원된다.

부산 R-Camp도 15개 규모의 독립형 사무공간과 함께 개방형 회의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서울 R-Camp 개소식이 지난 29일 주영섭 중기청장과 함께 재도전 홍보대사인 개그맨 윤정수,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산 R-Camp는 7월 1일 부산시 및 중기청 관계자와 함께 부산지역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 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재창업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창업자 지원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주 청장은 “재도전 기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현장 맞춤형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캠프와 같은 하드웨어와 함께 최고의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벤처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재도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토록 하고, 그전까지는 재도전 정책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