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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삼시세끼 고창편’ 남주혁 투입+유해진 극적 합류 ‘훈훈 케미’

[첫방 어땠어?] ‘삼시세끼 고창편’ 남주혁 투입+유해진 극적 합류 ‘훈훈 케미’

기사승인 2016. 07. 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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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삼시세끼 고창편'이 남주혁과 유해진의 합류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줬다.


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새로운 멤버 남주혁과 함께 어촌편 멤버였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고창에서 세끼를 차려먹었다.


이날 먼저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이 고창에 모였다. 손호준은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남주혁이 합류해 기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차승원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함께 고창 송공리의 한 집을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부엌을 확인한 차승원은 놓여진 냉장고에 가장 만족해했다. 멤버들은 대체로 넓고 좋은 집에 감탄했다. 또한 집 밖에 밭에는 각종 채소와 과일들이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첫 메뉴는 비빔국수였다. 손호준은 막내로 들어온 남주혁과 함께 음식 재료를 준비했다. 차승원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었고 갖춰진 재료로 맛있게 비빔국수를 완성했다. 이들은 맛있게 첫 끼를 먹었다.


비빔국수를 다 먹자마자 차승원은 나무를 손질해 키친타월 거치대를 만들었다. 남주혁과 손호준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처음이라 어색한 남주혁을 손호준은 열심히 도와주었다. 


농촌으로 올라온 이들의 특징인 만큼 이번 고창편 멤버들 역시 마트를 가서 장을 보길 원했다. 결국 나영석 PD는 5만 원을 주면서 장부에 가불처리를 했다. 이들은 닭볶음탕을 메뉴로 정하고 함께 장을 보러 나갔다. 사고 싶은 것을 모두 고르고 나니 5만 원이 초과했다. 결국 부탄가스를 하나 빼고 장보는 것을 마쳤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앞을 서성이던 손호준과 남주혁이 걸려 차승원은 파를 빼고 아이스크림으로 바꿨다.


집으로 도착한 차승원은 닭볶음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남주혁은 불을 피웠고 손호준은 차승원의 심부름을 했다. 또한 남주혁이 떡 사리를 이야기한 것을 기억한 차승원은 마지막에 떡을 넣어 오랫동안 졸인 뒤 닭볶음탕을 완성했다. 이들은 맛있는 저녁밥까지 해결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였다. 가불 5만 원이 넘어갔기에 논 농사를 짓게 된 것. 이들은 다음 날을 기약하고 맥주 한 캔을 함께 마신 채 잠에 들었다. 그런데 다음 날 뜻밖에 손님이 찾아왔다. 스케줄 문제로 합류가 어려웠던 유해진이 극적을 합류하게 된 것. 유해진이 이장님으로 변장을 하는 사이 차승원이 직접 읍내로 나가 두부를 사왔다. 남주혁과 손호준은 잠에서 깨 차승원이 오기 전에 우렁을 따러 갔다. 이어 차승원은 우렁이 된장찌개와 소시지 부침, 달걀찜을 만들어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제작진의 작전대로 아침 식사를 마친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은 이장님댁을 찾았다. 그리고 이장님으로 변신한 유해진과 마주했다. 그러나 차승원이 한 번에 유해진을 알아보는 바람에 몰래카메라는 싱겁게 끝이 났다. 멤버들은 유해진의 등장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차승원은 "유해진의 등장 반갑더라. 함께 해왔는데 혼자 못 온 게 마음에 걸린 것 같았다. 스스로 오고 싶어 해서 나는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유해진 역시 "일정을 겨우 맞췄는데 어제는 어머니 기일이었다. 일정이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삼시세끼'가 좋은 추억이기 때문에 저만 못한다는 속상함이 있어서 간신히 맞춰서 왔다"고 말했다.


이번 '삼시세끼 고창편'은 기존의 어촌편 멤버와 남주혁의 합류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특히 그간 막내 역할을 해왔던 손호준이 남주혁과 새로운 형제 케미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풍성해진 재료로 차승원의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도 볼 수 있었으며 갑작스런 유해진의 합류로 반가움을 더 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이 어촌편 만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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