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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또 폐기물 누출...액상 7톤 쏟아져

구미, 또 폐기물 누출...액상 7톤 쏟아져

기사승인 2016. 07.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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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현장확인 후 행정처분과 개선명령 내렸다"
경북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소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지난달 19일 액상 폐기물 7톤 가량이 누출됐다.

14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05년 10월 지정·일반폐기물처리업체로 허가받은 KM그린(주)은 현재 5공구(돔 창고)까지 신설중에 있다.

지난해 4월부터 5-2공구에 허가를 받아 사용하던 약 8000여평, 높이 25m 규모의 창고에, 폐기물을 매립 하던 포크레인의 운전 미숙으로 사면 차수시설이 훼손돼 액상폐기물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장 인근에 농경지가 없고 회사 측이 긴급 방제에 나서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은 사고 당일 현장 확인에 나서 KM그린 측에 사용중지의 행정처분과 함께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사고 현장인 5-2공구를 영업정지 3개월과 시설개선을 명령했다.

KM그린 관계자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고 현장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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