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니스 테러 한국인 피해자 없어” 최종 확인

1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 앞에 프랑스 니스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화가 놓여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차량테러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외교부는 20일 “주프랑스대사관은 19일 오후(현지시간) 주재국 외교부 위기대응센터로부터 니스 차량테러 관련 사망자 84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으며 사망자 또는 부상자 중 우리 국민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에 따르면 84명의 테러 희생자 중 38명이 19개국 외국 국적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