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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꽃보다 자원봉사’ 국경없는 환경개선 구슬땀 흘려

구리시 ‘꽃보다 자원봉사’ 국경없는 환경개선 구슬땀 흘려

기사승인 2016. 07.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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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24명 자매결연도시 필리핀 깔람바시에서 집수리 봉사실시
칼람바시 해외봉사활동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지난 18일~23일까지 6일간 경기도 시·군 지원사업의 일환인 ‘꽃보다 자봉 필리핀 시즌1’ 기아대책 협력을 위해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4여명이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에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개발도상국의 실태를 경험하고 낙후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함으로써 국경을 뛰어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대에서 50대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했으며 필리핀 대학생 12명도 참여해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마닐라 시내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깔람바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91개 가정의 장판을 교체하고, 11개 가정에서는 바닥 시멘트 작업, 지붕보수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며 많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활동 기간 중 깔람바시청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을 파견해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인솔자인 신건주 단장은 “구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깔람바시의 낙후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에 집수리를 통한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꽃보다 자봉 필리핀 시즌1’을 통해 국경을 뛰어넘는 봉사활동으로 환경적, 교육 문화적 측면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어려웠을 때 도움 받았던 것과 같이 열악한 곳에 도움을 주고 상호교류하는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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