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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언·키도 등 7명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 넘겨져

가수 아이언·키도 등 7명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 넘겨져

기사승인 2016. 07.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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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아이언./사진 = 조준원 기자
대마를 흡연한 힙합 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과 래퍼 키도(24·본명 진효상) 등 가수·작곡가 지망생, 유명 아이돌그룹 전 멤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아이언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언은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지인의 집과 자신의 소속사 숙소 사무실 등에서 맥주캔에 구멍을 낸 후 그 위에 대마를 올려놓고 불을 붙여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의 방식으로 3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키도는 지난해 10월께 태국 방콕에 있는 한 레게바에서 프랑스인으로부터 대마를 건네받아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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