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도 일대로 떠난 '여름방학 탐구생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곡성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2인 1조 커플 잠자리 복불복이다. 이들은 커플 선정 '공 뽑기 복불복'에서 장희빈, 벽계수, 숙종 등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자 커플이 어떻게 이뤄진지 감을 잡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특히 ‘연산군’이 적힌 공을 뽑은 정준영은 “와우~ 내 별명인데~”라며 즐거워했고, ‘장희빈’을 뽑은 김종민은 “장희빈이랑 벽계수가 짝이야?”라고 묻는 정준영의 순수한 말에 “뭐야! 둘이 무슨 사이야!”라며 버럭 화를 내는 등 역사를 꼬이게 만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힘겨운 커플 선정 끝에 정준영과 한 팀이 된 데프콘은 커플 짜장면 먹기 ‘자기야 아~’ 게임에서 정준영의 손을 자신의 손인 양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짜장면을 흡입하는 모습으로 '돼프콘'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김준호-김종민 바보콤비 팀은 “우린 많이 뒹굴어 봤거든!”이라며 넘치는 자신감과 의욕을 보였다고 전해져 이들의 게임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박 2일' 제작진은 “이번 주 ‘1박 2일’에서는 잠자는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놀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시청자들을 빵빵 터트릴 웃음 포인트가 방송 말미까지 계속될 예정이니 끝까지 멤버들과 함께 놀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여름방학 탐구생활’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3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