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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D-6, 유통가 캠페인 펼치며 축제 분위기 견인

리우올림픽 D-6, 유통가 캠페인 펼치며 축제 분위기 견인

기사승인 2016. 07. 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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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_코카-콜라
코카콜라.
2016년 리우 올림픽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구촌 최대 축제를 앞두고 각 기업들마다 가지각색 올림픽 캠페인 활동을 선보이며 들뜬 분위기를 견인하고 있다.

3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각 기업 및 브랜드들이 올림픽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감정을 상기시키거나 세계의 맛을 반영한 메뉴 개발,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그들의 부모님을 응원하는 방식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리우 올림픽 ‘땡큐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세상 모든 어머니를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자녀들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로 훌륭히 키워 낸 어머니들을 지원한다.

한국 P&G는 리우올림픽 땡큐맘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계체조 양학선 선수와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를 땡큐맘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땡큐맘 캠페인 외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이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패기와 승리를 향한 열망 그리고 편견에 맞서는 당당함을 담은 “#한계는없다” 캠페인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3위를 달성해 국내 및 전 세계 축구 애호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처럼 오는 8월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리우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나이키의 ‘#한계는없다’ 캠페인은 또 하나의 역사를 위해 리우로 향하는 축구대표팀의 당당한 목소리를 옥외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올림픽 캠페인 마케팅 인기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시작으로 80여 년간 올림픽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올림픽과 짜릿한 여름을 위한 ‘THATSGOLD(댓츠골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THATSGOLD’란 올림픽 출전 선수들뿐 아니라 열정적인 응원을 통해 올림픽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캠페인으로, 오랫동안 바라온 꿈을 성취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등 일상 속 금메달을 따듯 짜릿한 순간(Gold Moment, 골드 모멘트)의 느낌을 의미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https://www.cokegoldsummer.co.kr)에서 본인의 금메달과 같은 짜릿한 순간을 담은 사진에 ‘2016 리우 올림픽’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합성한 후 해당 사진을 ‘#THATSGOLD’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8월 24일까지 추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 및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 맥도날드는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세계의 맛을 만나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세계 곳곳의 맛을 담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1960년 로마 올림픽의 개최지였던 이탈리아의 맛을 담은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진 ‘어니언링’과 맥도날드의 인기 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를 조합한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 등을 선보인 데에 이어, 최근 캠페인의 피날레를 장식할 신제품 5종까지 내놓았다.

올림픽 개최 대륙인 남미의 열정적인 맛을 가득 담은 신제품 5종 중 대표적인 것은 국내 단 하나의 올림픽 공식 버거인 ‘리우 1955버거’로 맥도날드의 프리미엄 비프 버거인 1955버거에 톡 쏘는 후라이드 할라피뇨와 양파, 매콤한 치폴레 살사소스가 어우러져 화끈한 남미의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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