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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분기 영업익 288억 흑자전환 “3분기도 기대”

아시아나, 2분기 영업익 288억 흑자전환 “3분기도 기대”

기사승인 2016. 08. 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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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3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4.1% 증가한 1조374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통상 2분기는 비수기로 통하지만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실행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과 함께 중단거리 위주의 국제여객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미부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여객이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4월 비영업자산인 금호터미널 지분(100%)과 지난 6월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50%를 전량 매각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683.1%로 낮췄다.

아시아나는 7~8월 성수기를 맞아 3분기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두 번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에 저수익 노선을 넘기면서 수익성을 일부 개선할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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