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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논란 박신혜, 사과글 올렸지만 또 ‘시끌’

네일아트 논란 박신혜, 사과글 올렸지만 또 ‘시끌’

기사승인 2016. 0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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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논란 박신혜, 이번엔 사과글 말투 논란./사진=SBS '닥터스' 방송 캡처, 박신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신혜가 네일아트 논란에 이어 사과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박신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네일아트를 지운 손톱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신혜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네일아트를 한 손톱을 드러내 일부 누리꾼들에게 "의사 역임에도 불구하고 네일아트를 한 건 드라마 배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라면서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거로 열 올리지 마시고 남은 4회 시원하게 안방에서 '닥터스'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저 엄지손톱 못생긴 거 압니다. 못생겼어도 그 못생김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 열심히 멋진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손톱에 대한 인신공격은 넣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박신혜가 올린 사과글의 말투를 지적했다.

결국 박신혜는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웠어요.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수정했다.

앞서 게시한 글에 비해 한층 부드러워진 말투였지만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계속됐고,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신혜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유혜정 역을 맡았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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