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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콜레라 증상 및 예방법은?

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콜레라 증상 및 예방법은?

기사승인 2016. 08.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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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콜레라 증상 및 예방법은? /15년만에 국내 첫 콜레라 환자 발생, 콜레라 증상,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15년만에 '콜레라'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감염경로와 예방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59세 남성에게서 콜레라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물, 어패류 등의 음식을 통해 '콜레라균'(Vibrio cholerae)이 사람의 장 안으로 들어와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콜레라에 감염될 경우 근육통,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때때로 병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탈수로 인한 쇼크에 빠질 수 있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집단감염의 우려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며 자주 손 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완전히 익힌 음식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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