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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전철시대 활짝…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9월 24일 개통

이천 전철시대 활짝…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9월 24일 개통

기사승인 2016. 08.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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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시험운전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9월 24일 개통된다.
경기 이천시가 드디어 전철시대를 활짝 연다. 개통은 내달 24일이다. 그 동안 이천시는 경강선(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건의하고 조병돈 시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는 등 전철 조기개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천시가 주관하여 경강선 개통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3개 지역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이 작성한 공동 건의문을 해당 부처에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전철이용에 대한 염원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었다.

경강선은 총연장 57km, 총사업비 1조9485억원이 소요된 사업으로 2002년 공사를 시작해 당초 2010년에 완공 예정이었으나, 재정 투자 부족으로 2016년 6월로 개통이 연기되었다. 그러나 또 다시 전철 운영자 선정이 늦어져 8월로 연기된 바 있다. 개통식은 9월 23일 여주역에서 가질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며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강선에 이어 부발-충주-문경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이 끝나면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사통팔달 통하는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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