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16. 08. 25.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_01
(왼쪽부터)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이일우 SK하이닉스 HR실장 수석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방진복 제조와 세정’을 맡는다. 이후에는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부자재를 유통하는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사업 초기 연도인 2018년까지 장애인 120여명을 고용하고 향후 고용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11월까지 부지선정, 사업장 설계 및 법인 설립을 마치고 연내 기공식 및 내년 하반기 준공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HR실장은 “반도체 사업과 연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사업장의 원활한 출범과 운영을 위해 가능한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고 모회사를 통한 장애인 직접고용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