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로 변경했다. 협회측은 200개 회원사 중 한미약품·녹십자 등 50여 개 제약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어 그동안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고 명칭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케미칼과 바이오를 아우르는 제약 대표단체로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협회는 정관 개정사항인 ‘협회 명칭변경’은 총회 의결 사항으로, 빠른 시일내에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 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관 개정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