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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오늘 일제히 부산행…민심잡기 경쟁

문재인-안철수, 오늘 일제히 부산행…민심잡기 경쟁

기사승인 2016. 08.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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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야권 차기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30일 일제히 부산을 방문한다. 사실상 대권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지지세 확보를 위한 민심잡기 경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최인호 더민주 부산시당 위원장과 함께 낙동강 현장조사에 동행한다. 이번 현장조사는 정기국회 개원과 국정감사를 앞두고 낙동강 녹조 문제와 수질악화 등을 살핀 뒤 정부에 대책을 묻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자당 부산시당의 현장 점검 행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김영춘(부산진갑), 박재호(남을), 전재수(북·강서을), 김해영(연제),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 등 PK지역 의원들이 함께한다.

안 전 대표도 이날 부산을 방문해 5개 일정을 소화한다. 안 전 대표는 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전국여성위 부산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영남지역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내 결속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시민사회단체인 ‘뉴프런티어 희망모임 창립대회’에서 강연을 하고 부산고등학교 동기회 등에 참석한다.

앞서 안 전 대표는 28일 광주 무등산을 방문,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번 부산 방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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