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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터널 붕괴’ 등 태풍 라이언록 피해 속출

울릉도 ‘터널 붕괴’ 등 태풍 라이언록 피해 속출

기사승인 2016. 08.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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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태풍 피해
일본 동쪽 해상에 접근한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울릉도까지 영향을 끼쳤다. 울릉도 해안에 설치된 울릉일주도로 사동~통구미 터널이 강풍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붕괴됐다.
경북 울릉도가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의 북상으로 물폭탄에 가까운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하며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태풍 간접영향권에 든 30일 오후 4시 30분께 울릉일주도로 사동~통구미 구간을 이어주는 터널이 붕괴돼 서북면 주민들이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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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읍 터널 인근 100m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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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읍 지역에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통제됐다.
29~30일 울릉지역에 내린 비는 30일 오후 5시 현재 350㎜를 넘기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읍 지역 하천이 범람해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으며 민가로 밀려드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울릉군은 도로를 통제하고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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