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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광주 ACE Fair’ 개막

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광주 ACE Fair’ 개막

기사승인 2016. 09.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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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430여 업체, 해외바이어 200여명 참가
광주 ACE Fair 개막식
문인 행정부시장이 22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광주 ACE Fair 개막식에 참석해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최첨단 문화콘텐츠 신기술을 선보이는 ‘2016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역대 최대 규모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37개국에서 유수의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430개사,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해 1900여 건의 라이선싱 수출상담을 통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 개척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중국 광저우애니메이션협회, 튀니지 CREATEC(The Tunisian Association of Creative Technologies), 인도 MEAI(Media & Entertainment Association of India) 등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협회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석했다.

ACE Fair에 첫 참가하는 SK 텔레콤에서는 멀티 앵글 (Multi Angle),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등 유망기술과 접목된 5G 네트워크를 홍보하고, 각종 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올해 새로 구성된 게임&VR 체험관에는 국내 최대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헝그리앱’과 한국중소ICT교류협회 소속 모바일 게임 제작사 등이 참가해 신작 홍보 및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동신대학교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 모션테크놀로지, 메가마인드, 드래곤플라이 등도 VR/AR 콘텐츠 및 신기술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지역 내 우수 콘텐츠 기업과 CGI센터 입주기업인 ㈜스튜디오 피쉬하이커, 아이스크림스튜디오㈜, 애니온, 펠릭스㈜, 중앙애니메이션스튜디오, 크릭스, ㈜빅펌킨스튜디오, 로케츠스튜디오, 토즈스튜디오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 광주기업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화콘텐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각 분야별 학술행사 및 세미나도 마련됐다. 9월 2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광주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 11개사와 창투사가 참여하는 광주 콘텐츠 투자 피칭 및 상담회를 시작으로 22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관 저작권 세미나, 23일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 특강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한국만화가협회 소속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웹툰&만화특별전’, 뽀로로와 라바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퍼레이드 & 포토존’, ‘코스프레 페스티벌’, ‘키덜트&보드게임 체험관’,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전시장 내 스탬프 투어 5곳을 완성하면 페이퍼토이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광주 ACE Fair는 지난 10년 동안 297개국 3043개 업체가 참가했고, 해외바이어 1613명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도 61만명이 방문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년 연속 유망전시회로 선정됨은 물론 6년 연속 국제전시회로,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는 6년 연속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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