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금농장 점검으로 ‘AI’ 제로 도전

기사승인 2024. 05. 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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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오기 전에 실시하는 1단계 점검
청정지역 사수위해 농가 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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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가금농장에 방역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자료 사진
경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8월 말까지 가금농장 방역 현장을 점검한다. 도는 가금농장 320호에 대해 단계별로 방역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경남에는 4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의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오기 전에 실시되는 1단계다.

도와 시군 등 방역담당기관별로 축종을 분담해 농장을 점검하면서 위험 요인을 색출해 농가에 안내하고, 미흡 사항은 농가의 이행계획서를 받아 최대 2개월 이내에 보완하도록 하는 계도 위주의 점검을 할 계획이다.

도는 △전실, 방역실, 울타리, 폐쇄회로장치(CCTV) 등 법정 방역시설의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과 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할 예정이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4년 만에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가금농가는 점검 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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